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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2Samuel-40.다윗을 감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삼하24:1)

 

40

 

공부할 내용: 사무엘하 241-10

 

1.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이스라엘을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군대 장관 요압에게 인구조사를 실시하도록 명령하였고, 요압과 장관들은 온 땅을 돌아다니면서 9개월 20일 동안 인구조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에 대하여 요압이 다윗에게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이었더라라고 보고하였습니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한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인구조사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내리신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인구조사 자체가 죄가 되는 것입니까? 다윗의 인구조사에 대한 말씀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며, 또한 이 말씀이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삼하24:1-9, 대상21:1, 딤전2:1-2)

)매튜핸리주석-I.다윗은 요압에게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을 계수하라고 명령한다(1,2). 여기에는 두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 1.백성의 계수를 죄악시하는 것은 이상하다. 이 일에 무슨 해악이 있단 말인가? 모세도 두 번씩이나 백성을 계수했지만 범죄로 치죄[단어뜻-죄나 허물을 가려내어 벌을 줌] 받지 않았지 않는가? 정책적 인구 조사는 군주의 여타 정책 속에 들지 않는가? 목자가 자기 양떼의 수를 알아서는 안 되는가?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자기에게 속한 모든 자의 이름을 아시지 않은가? 다윗은 이 계수를 선용할 수 없는가? 그가 이 일을 한다면 어떤 악을 행한 것인가? 백성의 계수가 죄였고 그것도 큰 죄였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 일의 죄악이 어디에 소재하는지는 그다지 확실하지 않다. (1)혹자는 신장이나 체력 면에서 무기를 들 정도만 되면 이십세 이하라도 계수한 것이 잘못이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이 계수가 다윗왕의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않은 이유란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불법적 계수였던 때문이다(대상27:23,24참조). (2)다른 이들은 다윗이 반 세겔을 요구하지 않은 게 잘못이었다고 생각한다. 반 세겔은 백성의 계수 시마다 생명의 속전으로 성소 예배를 위해 바쳐야 할 돈이었던 것이다(30:12). (3)또 다른 이들은 다윗이 자신의 공세를 부과할 목적으로 계수했다고 생각한다. 즉 다윗은 자기 내탕고에 넣기 위해 인구 조사를 실시했고 따라서 그 액수가 얼마나 될지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점은 전혀 비치지 않으며 다윗은 세금을 징수하지도 않았다. (4)다윗이 하나님께로부터 인구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지도 않았고 그럴 필요성도 없었다는 것이 잘못이었다. 그것은 다윗 자신이나 백성을 불필요하게 괴롭히는 일이었다. (5)그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옛 약속을 모독하는 행위였다고 혹자는 생각한다. 즉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 자손을 땅의 티끌처럼 많아지게 하리라고 약속하셨던 것이다. 따라서 인구조사는 그 약속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거나 아니면 그 약속이 문자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냈다. 그는 하나님께서 계수할 수 없다고 하신 자들을 계수하려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반박하려는 자들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 (6)인구조사를 함에 있어서 가장 나쁜 점은 다윗이 교만한 마음으로 이 일을 행했다는 것이다. 히스기야의 죄도 바로 이런 것이었다. 그는 교만심에서 자기의 보물 창고를 사신들에게 보였던 것이다. [1]인구조사는 헛된 교만이었다. 그것은 그토록 무수한 백성을 좌우할 수 있다는 교만심에서 나온 것이다. 순전히 하나님의 축복 탓으로 돌려야 할 인구증가를 마치 자기가 증가시킨 양 뽐낸다는 것은 교만이 아닐 수 없다. [2]인구조사는 자기 힘을 믿는 교만이었다. 그는 자기 나라의 인구 수효를 열방 중에 공포함으로써 더 두려운 나라라는 것은 나타내고자 했다. 그는 전쟁이 발발하면 자기 군대 수로써 적을 압도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았다. 이로써 그는 그답지 않게 육체의 팔을 더 신뢰하였다. 하나님만 신뢰하자고 많이 기록했던 그가 이렇게 행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와 다르다. 우리에게는 무해한 것 또는 적어도 조그마한 허물처럼 보이는 것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큰 죄가 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인간의 중심을 살피시며 심령의 생각과 의도를 식별하신다. 그러나 그의 심판은 진리를 따라서 행해진다. 2.계수의 동기는 더욱 이상하게 표현되고 있다(1). 여호와가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신 것은 이상하지 않다.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그들은 다윗이 복된 통치를 감사하긴커녕 이상하게도 먼저는 압살롬에게 빌붙고 나중에는 세바에게 혹했던 것이다. 우리는 이스라엘 민족의 평화와 풍족이 그들을 방심하게 만들고 육욕적으로 되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진노하셨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진노하셨다고 해서 다윗의 마음을 감동하사 백성을 계수하게 하셨다는 것은 매우 이상하다. 우리는 하나님이 죄의 장본인이 아니시란 것을 확신한다. 그는 사람을 시험하거나 유혹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사단이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계수하게 했다(대상21:1)는 말씀을 읽는다. 사단은 가룟 유다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를 배신할 생각을 심었듯이 이스라엘의 대적으로써 이 일을 제안했던 것이다. 의로우신 재판장되시는 하나님은 다윗의 이 죄를 이용해서 이스라엘의 다른 죄를 징벌하시려는 목적으로 이를 허용하셨다. 그는 이 일이 아니라도 당연히 그들을 벌하실 수 있었다. 그러나 전에 사울의 죄에 대해 그들에게 기근을 내리셨듯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죄에 대해 역병을 내리신다. 이는 군주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심판이 일어날 때는 그들의 죄가 원인인 줄로 깨닫게 하며 따라서 스스로 회개하고 개선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야 백성들도 권세자들을 위해 기도할 줄 알게 된다. 백성은 하나님이 권세자들을 죄에서 지켜 주시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니 권세자가 범죄하면 나라가 아픔을 당하기 때문이다.

 

2.다윗의 인구조사 명령에 대하여, 요압은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 백성은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라고 다윗 왕에게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인구조사를 기뻐하는 다윗의 교만을 지적하며 충고하는 말입니다. 우리에게도 우리의 어리석은 자만심을 깨우쳐주고 충고해 줄 요압과 같은 사람이 있습니까? (삼하24:3, 27:9, 2:11)

)매튜핸리주석-II.요압은 이 명령에 이의를 제기했다. 요압까지도 인구 조사를 하려는 다윗의 어리석음과 헛된 자만을 깨닫고 있었다. 그는 다윗이 이유를 설명치도 않고 다만 인구를 조사하여 그 도수[단어뜻-통계자료의 각 계급에 해당하는 수량]를 내게 알레 하라고 하는데 주목했다. 그러므로 그는 왕의 자만심을 돌이키려고 노력했다. 그는 압살롬이 죽었을 때도 다윗의 비탄스런 감정을 돌이키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제 요압은 그때보다 더 공손한 태도로 왕의 마음을 돌이키려고 노력한다. 그때는 요압이 무례하고 퉁명스런 투로 말했지만(19:5-7), 이제는 자기에게 어울리는 말을 한다.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백성을 백 배나 더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3). 당시에는 백성에게 과세하거나 인명부에 등재시키거나 그들을 분배할 일도 없었다. 백성은 모두 평안하고 행복하였다. 그래서 요압은 백성의 수효가 증가하고 늘었지만 왕도 살아 생전에 백성의 증가를 보고 만족을 누리기를 소원하였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그렇게 하실 필요가 무엇이니이까? - 즉 양떼를 세는 일은 가난뱅이에게나 맡겨라. 특히 하나님께 대한 즐거움과 신앙행위를 그토록 많이 말하였던 다윗이 어찌하여 이런 류의 일을 기뻐해야 하는가? 누가 생각해도 나이 많은 다윗이 유치한 일을 하였던 것이 아닌가? 요압은 이렇게 점잖게 말하지만 실은 다윗의 교만을 지적하고 있다. 그 자체로는 죄가 되지 않지만 터무니없이 즐기다 보면 죄로 변하는 일이 많다는 데 주목하자. 요압은 이 일에서 다윗의 허영심을 깨닫고 있었으나 다윗 자신은 깨닫지 못하였다. 우리가 자만심에서 행동할 때 충실히 충고해 줄 친구가 있다면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흔히 헛된 자부심에서 행동하지만 우리 자신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3.인구조사가 끝났을 때, 다윗은 비로소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용서를 바랐습니다. 여기서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를 향한 하나님의 용서하심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삼하24:10, 요일1:9)

)매튜핸리주석-I.여기에는 백성을 계수한 다윗이 자기 죄를 뉘우치고 고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인구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동안 다윗이 자기 죄를 깨달았다는 흔적은 없다. 그가 만일 각성했다면 자기 명령을 취소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사가 완료되어 그에게 보고된 바로 그 날 밤 그의 양심이 눈을 뜨고 그가 즐거움을 기대하던 바로 그 순간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었다. 그가 자기 백성의 수효에 만족하여 잔치를 하려던 때 그의 만족감은 쓰디쓴 쓸개즙으로 변했다. 죄의식이 기쁨을 변질시킨 것이다(10). 1.그는 자기 죄를 확실히 깨달았다. 선지자가 그에게 이르기 전에 그는 그 마음에 자책하였다. 그의 양심은 그가 한 일의 나쁜 점을 가리켜 주었다. 이전에는 그의 눈에 보이지 않던 죄가 나타났고 그 눈에 비친 죄는 심히 악하였다. 그는 그 죄를 회상하고 크게 뉘우쳤다. 그의 마음은 그 죄로 인해 그를 부끄럽게 하였다. 사람이 범죄했을 때 그에게 자책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자책은 은혜의 원리가 마음 속에서 작용한다는 좋은 표시이며 회개와 개혁을 향한 좋은 디딤돌이다. 2.그는 자기 죄를 하나님께 고백했고 그에 대한 용서를 간절히 구했다. (1)그는 자기가 범죄했다는 것을 시인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등 죄가 안 되는 것 같을지 모르나 그는 자기가 크게 범죄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들은 그 양심이 부드럽고 박식하여 남이 보지 못하는 죄악을 발견한다. (2)그는 자기가 교만한 마음으로 이 일을 행했기 때문에 심히 미련하게 행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가 자기 백성의 수효를 자랑했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였고 비록 그들의 수가 많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곧 그들을 소수의 무리로 만들 수 있으신 때문이다. (3)그는 하나님께 용서를 바라서 외쳤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며 믿음으로 사유하심을 간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를 사하실 것이며 용서하시는 자비로 그 죄를 가져가 버리실 것이다(요일1:9). 그래서 우리는 신실한 회개로서 그 죄를 던져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참고성경구절

대상21:1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딤전2:1-2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27:9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2: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할 일이 있기로 내가 저를 면책하였노라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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