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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1Kings-3.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 백발로 평안히 음부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왕상2:6)

 

3

 

 

공부할 내용: 열왕기상 21-11

 

1.다윗이 죽을 날이 가까이 다가왔을 때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첫째로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라고 하였고, 둘째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찌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또한 만일 네 자손이 그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라는 하나님의 약속도 다윗은 솔로몬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여기서 다윗은 솔로몬에게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라고 하였는데, 왜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까?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왕상2:1-4, 1:7-9, 고전16:13-14)

)매튜핸리주석-그토록 위대하고 선한 삶을 살았던 다윗도 결국 죽을 날이 다가오고(1) 마침내 고인이 된다(10). 이 땅에서의 삶 이후에 새로운 삶이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죽음이 이 땅의 모든 영광을 얼룩지게 하며 또한 흙 속에 묻어 버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게 된다. I.다윗이 임종 자리에서 아들이자 후계자인 솔로몬에게 내린 지시와 명령. 다윗은 자신의 생명이 꺼져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기를 주저한다든지 혹은 죽음에 대해 말하거나 듣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2). 히브리어 원문에는 내가 그 안으로 걸어가고 있노니라고 되어 있다. 죽음이 하나의 길이라는 사실을 주목하라. 그것은 이 땅에서의 삶의 종결일 뿐만 아니라 또한 더 나은 삶으로 들어가는 통로이다. 그것은 흙(earth, 혹은 땅)에서 살아가며 또한 흙 자체이며 따라서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모든 사람들이 가는 길이다. 하늘의 아들들과 상속자들조차도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야만 한다. 그들도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 그러나 그들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여 이 길을 기쁨으로 걸어간다(23:4). 선지자들과 왕들도 이 길을 지나 예언이나 통치권보다도 더 밝은 빛과 존귀로 나아가야만 한다. 다윗은 지금 이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솔로몬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지시한다. 1.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며 의무를 다할 것을 명령한다(2-4). (1)그는 솔로몬에게 반드시 따라 행해야 할 선한 법도 즉 신적 의지(divine will)를 지시한다; “그에 따라 스스로 다스려라.” 그가 솔로몬에게 내린 명령은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는 것이었다. 죽어가고 있는 아버지의 권위는 매우 크지만, 그러나 살아 계신 하나님의 권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에게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부터 명령받은 큰 위임들이 있다. 우리는 회계할 자처럼 그러한 위임들을 주의 깊게 지켜야만 한다. 또한 우리에게는 위대한 율례와 법도들이 주어져 있는데, 그것들 또한 잘 지켜야만 한다. 기록된 말씀이 우리이 규례이다. 솔로몬이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행해야만 한다. (2)그는 솔로몬에게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선한 정신을 가르친다: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그는 나이로는 아직 어렸지만 그러나 대장부(man)가 되어야만 한다.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고자 하는 자들은 강인한 정신을 가져야만 한다. (3)그는 솔로몬에게 이 모든 것의 유익을 설명한다.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며 의무를 다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야기될 것이다. [1]그의 나라가 형통케 됨: 네가 무엇을 하든지 형통할지라(3). 만일 솔로몬이 그와 같이 행하면 그는 무슨 일을 하든지 존귀와 만족을 얻으며 형통케 될 것이다. [2]그의 나라가 영원하게 됨: 여호와께서 내게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4). 약속의 보화를 올바로 평가하는 자들은 그 약속이 대대로 이루어지기를 열망할 수밖에 없으며, 또한 후손들이 그 약속을 폐기시키는 일을 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러므로 그의 후손들을 대를 이어 제각각 자기 시대에 계속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만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계속해서 확실케 하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교훈을 버리지 않는 한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메시야가 그의 허리에서 나올 것이라고 약속하셨는데, 그 약속은 절대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은 조건적인 것이었다. 즉 그의 후손이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다할 때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만일 솔로몬이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그는 그와 같은 약속을 영속케 하기 위한 자신의 몫을 이행한 것이다. 그 조건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그의 모든 규례를 성실하게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에 그는 자신의 길을 삼가야 한다. 우리가 계속해서 믿음으로 살아감에 있어 주의를 기울이며 스스로 삼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박윤선주석-“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2절 하반). 이 말을 직역하면 너는 남자가 되라는 뜻이다. 남자가 되라는 말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킴에 있어서 강하고 담대하라는 뜻이다(참조,1:7-9).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하면(3) 시험과 방해와 위협이 그의 마음을 약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그는 신앙의 용기와 사랑(희생)의 각오가 있어야 된다(참조,고전16:13-14)

 

2.임종을 가까이 앞두고 있던 다윗은 솔로몬에게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장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저가 저희를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로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 백발로 평안히 음부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 이 말에서 요압의 죄책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그의 죄책은 시간이 오래 지났기에 소멸된 것입니까? (왕상2:5-6, 삼하3:27, 삼하20:10, 101:3-5)

)매튜핸리주석-다윗은 솔로몬에게 몇몇 사람들과 관련한 특별한 지시를 내린다. 솔로몬은 어떤 이에게는 공의를 시행하며, 또 어떤 이에게는 은총을 베풀어야만 한다. (1)요압과 관련한 지시(5). 요압은 율법에 따라 징벌을 피할 수 없는 악행을 두 번 행했는데, 첫 번째는 아브넬을 살해한 것이요, 두 번째는 아마사를 살해한 것이었다. 그들은 모두 큰 인물들로서 이스라엘 군대의 사령관들이었다. 다윗은 그 때 요압을 처벌하지 않은 것이 잘못된 일이었음을 지금 돌아보고 있다. 신하를 죽이는 것은 왕에게 악을 행하며 큰 손실을 입히는 것일 뿐만 아니라 또한 나라의 평화를 깨뜨리는 것이다. 특별히 요압이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인 것은 다윗에게 특별한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때 다윗은 그들과 언약을 맺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죽음은 그의 명성을 크게 훼손시키는 것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다윗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요압이 그들을 죽인 것은 다윗에게 너무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었다. 통치자는 자신이 맡고 있는 자들의 피의 복수자이다. 요압은 그러한 죄를 부끄러워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그로 인해 처벌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았다. 도리어 그는 하나님과 왕의 공의를 무시하면서 감히 무죄한 피로 얼룩진 띠를 띠고 신을 신었다. 바로 이러한 사실이 그의 죄를 더욱 무겁게 하는 것이었다. 다윗은 그를 솔로몬의 지혜에 맡기면서(6), 그에게 공의를 시행할 것을 당부한다. “그는 백발이 성성한 노인으로 머지않아 스스로 죽을 것인데 굳이 죽일 것이 무엇이나이까?”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결코 그래서는 안 된다.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비록 오랫동안 유예되었다 할지라도, 그의 죗값은 반드시 치러져야 한다. 시간이 흘렀다고 하여 죄책이 소멸되는 것은 아니다. 특별히 살인죄는 더욱 그러하다.

박윤선주석-다윗은 솔로몬이 요압에게 대하여 취할 처사를 지시하였다. 일찍이 요압이 무죄한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인 것(삼하3:27,20:10)은 시기와 질투에서 그리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그를 처벌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제 솔로몬을 통해서 그에게 대하여 공의를 세우고자 한다. 우리가 이 점에 있어서 명심할 것이 있다. 다윗이, 무죄한 피를 흘린 요압의 죄를 문제시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고 다만 전쟁에 공로를 세운 그를 오랫동안 참아온 것뿐이다(참조,삼하3:38-39). 그뿐 아니라 이제 요압이 아도니야의 음모에 가담한 것으로 보아서(왕상1:7) 그가 과거의 죄를 회개치 않은 것이 증명되었다. 그러므로 이제 다윗이 솔로몬에게 그를 처벌하도록 지시한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다(참조,101:3-8). 집권자가 마땅히 벌할 자를 벌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 자신이 그의 죄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는 법이다. 교회를 다스리는 자의 처지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3.다윗은 솔로몬에게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는 은총을 베풀어서 저희로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예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저희가 내게 나아왔었느니라라고 말하였고, 또한 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에 대해서는 저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저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기로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그러나 저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찌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인즉 저에게 행할 일을 알찌니 그 백발의 피를 흘려 저로 음부에 내려가게 하라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 바르실래로부터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있는 다윗의 정신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다른 사람들로부터 은혜를 입었을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왕상2:7-9, 딤후1:15-18)

)매튜핸리주석-(2)바르실래의 아들들과 관련한 지시(7). 다윗은 바르실래로 인하여 그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 것을 솔로몬에게 지시한다(아마도 이 때 바르실래는 이미 죽은 것으로 추측된다). 임종 자리에서 과거 자신이 겪었던 고난들을 회상하면서 다윗은 자신에게 베풀어졌던 은총들을 잊을 수가 없었다. 따라서 다윗은 그들에게 은총을 베풀 것을 아들에게 당부한다. 우리가 친구들로부터 받은 은총들은 그들의 죽음이나 우리의 죽음으로나 결코 묻혀서는 안 된다. 우리의 자녀들이라도 그들의 자녀들에게 보답하도록 해야 한다. 어쩌면 솔로몬이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라(27:10)는 법칙을 추론한 것은 바로 이 일로부터였는지도 모른다. 바울 역시도 종종 자신의 원기를 회복시켜주곤 했던 오네시보로의 집을 위해 기도했다. (3)시므이와 관련한 지시(8,9). [1]다윗은 그의 죄를 회상한다: “그가 악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것이 더욱 악독했던 것은 고난 가운데 있을 때 모독함으로써 그의 상처에 초를 부었기 때문이었다. 유대인들은, 이것이 악독한 저주가 되는 것은 사무엘하 16장에 언급된 모든 것 외에도 그가 다윗을 모압 여인 룻의 후손으로 비난한 때문이라고 한다. [2]다윗은 그를 용서해 주었던 사실을 인정한다. 시므이가 후에 내가 범죄하였나이다하면서 굴복함으로 다윗은 그 때 자신에게 가해진 악행에 복수하기 위해 공의의 칼을 사용하기를 원치 않았었다. 그래서 그 때 다윗은 그를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했으며, 지금 그 사실을 그대로 인정한다. 그러나, [3]다윗은 그 일을 솔로몬에게 넘긴다. 왜냐하면 솔로몬은 이와 같은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적절한지 잘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시므이에 대한 용서가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유예된 것에 불과한 것이었음을 암시한다.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그가 너나 너의 왕권에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는 결코 신뢰할 수 있는 자가 아니다. 그는 예전에 가졌던 악의를 지금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단지 그러한 사실을 감추고 있을 뿐이다. 그는 그 때 행한 일로 인해 여전히 공적 공의(public justice)에 빚진 자이다. 비록 내가 그를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할지라도, 나의 후계자까지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약속한 것은 결코 아니다. 그의 불온한 정신은 머지않아 너로 하여금 그의 백발을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만들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니, 결코 그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이것은 결코 개인적인 복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왕권의 존엄성과 하나님이 그의 가족과 맺으신 언약을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부터 나온 것으로서, 그것을 경멸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백발이라 할지라도 죄책이 있다면 마땅히 공의가 시행되어야 하는 법이다. 죄인은, 비록 백세가 된 자라 할지라도, 저주를 받을 것이다(65:20).

 

 

*참고성경구절

1:7-9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고전16:13-14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삼하3: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종용히 말하려는 듯이 저를 데리고 성문으로 들어가서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를 인함이더라

삼하20:10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치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 배를 찌르매 그 창자가 땅에 흐르니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101:3-5 나는 비루한 것을 내 눈앞에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도자들의 행위를 미워하니 이것이 내게 붙접지 아니하리이다 사특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딤후1:15-18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 원컨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저가 나를 자주 유쾌케 하고 나의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여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 만났느니라(원컨대 주께서 저로 하여금 그 날에 주의 긍휼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또 저가 에베소에서 얼마큼 나를 섬긴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 차우석 2019.03.30 08:04
    이번 주일(3월 31일) 성경공부 문항입니다.
  • 홍성진 2019.03.31 22:59

    성경공부 시간에 나누지 못했던 말들을 여기에 남깁니다.

    1. 하나님 나라와 말씀을 수호하는 자에게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당시 솔로몬은 어리며(20세 이하) 주변 왕국들은 막강하였으며 이스라엘 안에는 여전히 위협적인 세력이 존재했습니다. 왕위계승 경쟁자였던 아도니야는 아직 살아있었고, 그를 지지했던 요압과 아비아달은 건재하였습니다. 시므이와 같은 기회주의자는 언제나 위협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 솔로몬은 왕국을 지키며 율법을 수호하고 성전 건축의 의무까지 지었던 것입니다. 요컨데 그는 어리고 그의 대적은 많으며 그의 의무는 막중하였던 것입니다. 그에게는 그의 지혜의 은사를 발휘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였습니다.

    2. 전쟁 중 적을 죽이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수호의 의미로 정당화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그는 이방과의 전쟁과 압살롬과의 내전등에서 수 많은 적을 죽였으나 다윗은 이에 대해서는 문제삼지 않습니다. 다만 아브넬과 아마사의 살해건을 들어 그는 살인자이므로 평안히 최후를 맞지 못하게하라고 합니다. 요압은 개인적인 원한과 자신의 지위 유지를 위해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였습니다. 이 두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기에 살인자는 사형에 해당한다는 율법에 따라 죽어야 합니다.
    더우기 이 범죄는 다윗의 명령을 정면으로 반역한 것입니다. 아브넬과 아마사는 모두 다윗이 화평하려던 자였으나 요압은 자의적 판단으로 이들을 죽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이 살인 사건을 "요압이 내게 행한일"이라 말하며 이 사건을 자신을 향한 범죄 즉 왕의 명령에 대한 항명이요 왕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얘기합니다.
    그러므로 요압은 살인의 죄에 더하여 다윗과 다윗에게 왕권을 주신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을 이유로 요압을 죽이라 명합니다.

    3. 1) 다윗은 자신을 욕한 시므이를 개인적인 원한으로는 용서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을 훼방한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반역으로 여겨 심판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다만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심판을 유예하였을 뿐입니다. (마13:29,30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2) 다윗은 심판을 솔로몬에게 맡깁니다. 여기서 스스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심판을 아들에게 맡기신 성부 하나님의 그림자를 발견하게 됩니다.(요5:22 아버지께서 아무로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3) 범죄한 요압과 시므이는 본인만 죽었으나, 선을 행한 바실래는 그 자손까지 은혜를 입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3-4대에서 그치나 하나님의 자비는 천대까지 미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출20:5-6) 또한 그 노염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시30:5) 라는 말씀도 떠오릅니다.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으나 두려운 마음으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는 최소한"으로 행해지고,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과 사랑하심의 충만함 모두 쏟아부어" 주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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