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상 10장 1-29절
1.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명성을 들었을 때에 그것을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수행원들을 거느리고 또한 금과 보석을 약대에 싣고서 예루살렘을 방문하였습니다. 여기서 스바(Sheba)는 어떤 나라입니까? (왕상10:1-2, 마12:42, 욥1:15, 시72:10, 사60:6)
답)매튜핸리주석-우리는 여기에서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방문한 이야기를 보게 된다. 아마도 틀림없이 그 때는 솔로몬의 믿음과 번영이 최상의 상태에 있을 때였을 것이다. 우리 구주께서는 그녀를 남방 여왕이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스바가 가나안 남쪽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스바가 아프리카에 있었다고 보는 것이 통상적인 견해이다. 오늘날 에디오피아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녀가 자신들의 지역을 다스렸던 여왕이었으며 사도행전 8장 27절에 언급된 간다게는 그녀의 후손이었다고 굳게 믿는다. 그러나 스바가 아라비아 남부지역에 있었다고 보는 것이 좀 더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그녀는 자기 나라의 주권자로서 섭정 여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솔로몬의 선단은 스바의 연안을 항해하는 중 아마도 신선한 물을 조달하기 위해 그 곳에 정박했을 것이다. 아마도 이와 같은 연고로 그녀는 솔로몬의 명성 즉 그의 지혜가 동방의 모든 사람들의 지혜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을 것이다. 자기 바로 솔로몬에게 가서 그 소문의 진상을 직접 확인하기까지는 그 어떤 것도 그녀를 만족시켜 줄 수 없었다.
박윤선주석-스바라는 나라는 아라비아 남단에 있는 사베안(Sabaeans) 왕국을 가리킨다. 이 나라에서 금이나 향품이나 보석을 많이 수출하였다고 한다(Delitzsch). 이 나라의 이름이 성경에 여러 번 나온다(욥1:15,시72:10,15,사60:6,렘6:20,겔27:22,38:13,욜3:8). 근대에 고고학자들의 발굴에 의하면 그 수도는 마립(Marib)이란 곳이었다.
2.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모든 궁금한 것들을 다 질문하였을 때에, 솔로몬이 대답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솔로몬의 모든 지혜를 직접 경험하고 또 솔로몬이 건축한 궁전과 식탁에 있는 음식과 솔로몬의 신하들과 성전으로 올라가는 층계를 보았을 때에, 스바 여왕은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솔로몬에게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목도한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 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나의 들은 소문에 지나도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천국에 있는 영화롭게 된 성도들의 고백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왕상10:3-7, 고후2:9)
답)매튜핸리주석-IV.그녀가 솔로몬의 궁정에서 보고 들은 것으로 인해 받은 감동. 여기에 그녀가 감탄한 여러 가지 것들이 언급되어 있다. 그의 왕궁의 건물들과 온갖 기구들, 그의 식탁에 매일같이 오르는 음식들, 질서 있게 앉아 있는 그의 신하들, 왕궁에 있는 모든 사람들, 시중들기 위해 시립하고 있는 시종들, 그들이 입은 값비싼 관복들, 그리고 식탁 옆에서 시중드는 술 관원들의 예의바른 행동 등. 이러한 것들은 왕의 위엄을 더욱 높여주는 것들로서, 그녀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보다 먼저 언급된 것은 그의 지혜였다(4절). 그녀는 이제 그의 지혜에 대해 변박할 수 없는 증거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언급된 것은 그의 경건으로서 이 모든 것들 가운데 가장 값진 것이었다.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는 그의 경건을 잘 나타내 주었다. 하나님께 경배드리기 위해 성전에 올라갈 때, 그의 모습은 얼마나 위엄 있는 모습이면서 동시에 경건한 모습이었겠는가? 많은 고대 역본들은 그것을 다음과 같이 읽는다: 그가 여호와의 전에 드린 번제물. 그녀는 솔로몬 왕이 경건한 열정으로 많은 제물을 바치는 것을 보았다. 그토록 위대하면서도 또 선한 것을 그녀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다. 모든 것은 너무도 놀라웠고 그녀는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 그녀는 다만 놀란 채 서 있었을 뿐이었다. 그녀는 이와 같은 것을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었다. V.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칭송함. 1.그녀는 자신이 들은 소문이 모두 사실이었음을 시인한다(6,7절). 그녀는 자신의 여행에 대해 조금도 후회하지 않았다. 또 그렇게 한 자신을 스스로 어리석은 자라고 부르지도 않았다. 도리어 그와 관련하여 도무지 믿을 수 없었던 소문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먼 길을 온 것이 너무나 잘한 일임을 기꺼이 인정한다. 통상적인 경우 대부분의 일들은 여러 가지 풍문과 우리 자신의 상상력으로 인해 사실보다 훨씬 과장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솔로몬의 경우에는 사실이 풍문과 상상력을 훨씬 능가했다.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교제의 기쁨을 경험한 자들은 지혜의 즐거움과 유익에 대하여 절반밖에 듣지 못했노라고 말할 것이다. 더욱이 영화롭게 된 성도들은 하늘의 복에 대해 들었던 모든 소문이 모두 사실이었으며, 자신들은 실제의 천분의 일도 듣지 못했었노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고전2:9).
3.솔로몬 왕은 엄청난 부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14,15절에 “솔로몬의 세입금의 중수가 육백육십육 금 달란트요 그 외에 또 상고와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 왕들과 나라의 방백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라고 하였고, 23-25절에는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큰지라 천하가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 얼굴을 보기 원하여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그릇과 금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정한 수가 있더라”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솔로몬은 크게 부하였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적인 부요함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왕상10:14-29, 엡3:8)
답)매튜핸리주석-우리는 여기에서 솔로몬의 번영에 대한 계속되는 이야기를 보게 된다. I.솔로몬은 자신의 부를 어떻게 늘렸나. 그는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갖고자 욕심을 부렸는데, 그것은 과연 이 세상의 것들이 인간을 참으로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시험하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1.오빌로부터 온 금 외에도(9:28), 그는 여러 나라들로부터 많은 금을 가져왔다...2.그는 상인들로부터 막대한 액수의 관세를 받았으며, 또한 아버지 다윗이 정복하여 조공을 바치게 만든 나라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조세를 받았다(15절). 3.그는 바다에 다시스 선단을 두고 히람과 동업했다. 그렇게 하여 매 삼년마다 금과 은과 상아 등 유용한 물건들과 함께 유희를 위해 원숭이와 공작들을 수입했다(22절). 나는 이것이 이 때 솔로몬과 백성들이 풍요에 취하여 방탕에 빠져 들어가는 증거가 아니기를 바란다. 4.그는 매년 이웃 나라의 통치자들로부터 예물을 받았다. 그것은 그들이 솔로몬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그는 사랑하고 그의 지혜를 열망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종종 마치 신탁을 구하는 것처럼 그에게 묻곤 했으며, 그의 조언에 대한 보답으로 이러한 선물들을 보내곤 했다. 솔로몬은 의복과 향품과 말과 노새 등 그들이 보내는 모든 것을 받았다(24,25절). 5.그는 말과 세마포 실을(혹은 어떤 이들이 읽는 것처럼 세마포 옷을) 애굽으로부터 수입했다. 이것들은 애굽의 특산품이었다. 그는 상인 혹은 대리인들을 두고 그들로 하여금 자신을 위해 교역을 하도록 했다(28,29절). 애굽으로부터 말과 병거들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애굽 왕에게 매우 높은 관세를 물어야 했다. 그러나(패트릭 주교가 이해한 것처럼) 솔로몬은 바로의 사위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싼 값으로 그것들을 수입할 수 있었다. 따라서 솔로몬은 싸게 수입한 말과 병거들을 이웃 나라들에 되팔 수 있었으며, 그는 그러한 자신의 이점을 잘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지혜로왔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솔로몬이 교역하는 것을 수치로 생각하지 않았던 사실은 그 일이 결코 저급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는 법이다. II.솔로몬은 자신의 부를 어떻게 사용했나. 그는 주야로 바라보고 또 죽은 후에까지 남겨 두기 위해 그것을 금고 속에 쌓아두지 않았다. 전도서에서 쌓아두기만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를 여러 차례 강조하여 말하였던 만큼, 우리는 그가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아니, 그에게 부와 재물과 존귀를 주신 하나님은 또한 그것으로부터 먹고 또 분깃을 취할 능력까지도 그에게 주셨다(전5:19). 1.솔로몬은 많은 금을 들여 자신을 위해 정교한 물건들을 만들었다. 만일 하나님의 전을 위한 정교한 물건들을 만들 때 그렇게 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1)그는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200개와 방패 300개를 만들었다(16,17절). 이것들은 실전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의 위용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다. 로마의 통치자들 앞에는 악인을 징벌하는 권세를 상징하는 표로서 막대기와 도끼가 놓여졌으며, 영국인 통치자들 앞에는 칼과 철퇴가 놓여졌다(이런 것들은 악인들에게 두려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솔로몬은 선한 자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에 더욱 착념할 것을 보여주는 표로서 자기 앞에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두었다. 통치자는 이 땅의 방패이다. (2)그는 웅장한 보좌를 만들었다. 그는 그 위에 앉아 백성들에게 율법을 선포하며, 사신들을 접견하며, 자신에게 호소하는 문제들에 대해 판결을 내렸다(18-20절). 그것은 상아 즉 코끼리의 이빨로 만들어졌는데, 그것은 매우 비싼 것이었다. 그리고 그 위에다가 그는 – 마치 금이 너무나 많아 어떻게 처분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듯이 – 정금을 입혔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그가 상아로 전체를 덮은 것이 아니라 단지 일부만을 그렇게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솔로몬은 금으로 보좌를 입히고 꽃무늬를 만들고 또 여러 문양을 새겨 넣었다. 이 웅장한 보좌의 팔걸이는 금으로 만든 사자의 형상들로 지지되었다. 그가 밟는 계단에도 역시 사자들의 형상이 세워졌는데, 그것은 그로 하여금 백성들에게 판결을 내릴 때 용기와 결단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의인은 사자처럼 담대하니라. (3)그는 자신의 모든 그릇들과 심지어 시골 별궁의 모든 기구들까지 모두 정금으로 만들었다(21절). 그는 자신이 가진 것을 아끼지 않고 그 유익을 마음껏 누렸다. 우리를 유익하게 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2.솔로몬은 부가 백성들 상에서 널리 유통되도록 했다. 그럼으로써 나라 전체가 부유해졌다. 그는 자기 혼자만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백성 전체의 복리를 추구했다. 백성을 가난하게 만드는 것을 상책으로 여기는 통치자들은 솔로몬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사람들이다. 여기에서 솔로몬은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는데,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자신만 부요할 뿐만 아니라 자기에게 속한 모든 백성들을 부요케 하시기 때문이다. 그 때 은은 그다지 귀하게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솔로몬은 많은 금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시켰다(21절). 당시 예루살렘에서 은은 마치 돌처럼 넘쳐났다. 그리고 그토록 희귀했던 백향목도 마치 뽕나무처럼 흔한 나무가 되었다(27절). 바로 이런 것이 세상 재물의 속성이다. 어떤 재물이든 지나치게 풍성하면 도리어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더욱이 우리가 영적 부요를 풍성하게 누릴 때 그만큼 우리는 세상 재물의 가치를 가볍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풍부한 금이 은을 시시한 것으로 보이게 만든다면, 금보다 훨씬 더 귀한 지혜와 은혜와 하늘의 보화를 맛보는 것은 세상의 재물을 얼마나 시시하게 보이도록 만들겠는가?
*참고성경구절
마12: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욥1: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한고로 주인께 고하러 왔나이다
시72:10 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공세를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사60:6 허다한 약대, 미디안과 에바의 젊은 약대가 네 가운데 편만할 것이며 스바의 사람들은 다 금과 유황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고전2:9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함과 같으니라
엡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